[사진제공 : 메이저나인]

[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남성 보컬 그룹 포맨(4MEN)이 데비이드 용(David Yong)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포맨(하은, 한빈, 요셉)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1theK(원더케이)를 통해 싱가포르 아티스트 데이비드 용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My Way(마이 웨이)'의 스페셜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포맨은 눈을 가린 사람들과 어린 소녀, 검은 우산을 쓴 사람들 등 노래의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는 출연자들 사이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직접 한국에 방문해 스페셜 영상 촬영에 임한 데이비드 용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드라마틱한 영상 속 소리가 주는 무한한 감동을 노래하는 포맨의 감성 보이스와 데이비드 용의 심플하면서도 따스한 보컬이 어우러져 큰 여운을 남기고 있다.

'My Way'는 아티스트 바이브(VIBE)이자 프로듀서 윤민수가 직접 프로듀싱 한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로 읊조리는 듯한 느낌과 서정적인 현악기들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면서도 곡의 후반부 풍성하게 펼쳐지는 드라마틱함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곡이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드라마 '학교 2021' 두 번째 OST로도 수록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데이비드 용은 싱가포르의 변호사 출신 아티스트이자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K-POP과 동남아 대중문화 시장 사이 가교 역할을 자처하는 인물이다.

포맨은 데이비드 용과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My Way'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포맨 3기 이후 약 4년 만에 새롭게 출범한 포맨 4기는 지난 6월 첫 디지털 미니앨범 'The Eternal(더 이터널)'을 발매했다.

활발한 음악 활동과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탄탄한 역량을 선보인 바 있는 포맨은 앞으로도 전방위로 활약하며 리스너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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