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27일 1차 티켓 오픈과 함께 단숨에 주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터트린 뮤지컬 ‘팬텀’이 ‘내 고향(Home)’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팬텀 박은태와 크리스틴 다에 김소현이 고도의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내 고향’을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두 배우의 보컬 하모니를 궁금해하는 뮤지컬 팬들에게 단비 같은 즐거움을 선사 해 주고 있다.

또한 ‘내 고향’ 뮤직비디오에는 오페라하우스 백스테이지와 크리스틴의 분장실을 재현한 프로필 촬영장, 녹음실 모습을 담아 극중 배역으로 완벽 변신한 두 배우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과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 무용수 엄재용의 고전적이고 드라마틱한 안무까지 선보여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내 고향’은 오페라하우스에서 의상보조로 일하게 된 크리스틴 다에가 텅 빈 극장에서 행복한 마음에 벅차올라 노래하는 소리를 극장 지하세계에 있던 팬텀이 우연히 듣고 암흑 같은 삶에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느끼며 노래하는 곡이다. 지하세계에서 크리스틴의 노래를 들은 팬텀은 그녀에게 비밀스러운 음악 레슨을 제안하며 오페라하우스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도록 도와주게 된다.

‘내 고향’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팬텀’ 공식 홈페이지와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EMK 공식 페이스북에서 뮤직비디오 공유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팬텀’의 프리미어 캐스트 레코딩 OST(1991)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2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에 처음 공연을 갖고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2016 뮤지컬 ‘팬텀’에서는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새로이 김소현, 이지혜가 캐스팅 됐다.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정영주,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 이희정,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이창희,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김주원, 황혜민, 젊은 카리에르 역에 엄재용, 윤전일이 출연을 확정해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는 뮤지컬 ‘팬텀’은 오는 2016년 11월 26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며 조기예매 할인, 평일 낮 공연 할인, 일요일 저녁 공연 할인, 11월 문화가 있는 날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