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 =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 멋진 라디오 라이브를 선보였다.

손태진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DJ 레드벨벳 웬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와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캐롤 듀엣을 기약했다.

지난달 29일 웬디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깊어지네'를 발표한 손태진은 오는 15일 첫 솔로 EP The Present 'At The Time'(더 프레젠트 '앳 더 타임') 발매를 앞두고 '영스트리트' 라디오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손태진은 베이스 바리톤다운 멋진 목소리로 인사를 전한 뒤 "웬디 씨가 '팬텀싱어' 시즌1 패널로 참여하셨을 때 저와 만난 적이 있더라"라는 첫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웬디는 "저희는 다시 만날 운명이었다. '깊어지네'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노래가 너무 좋았고, 하면서 더 좋아졌다"라고 듀엣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깊어지네'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면서 손태진은 "오늘을 위해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불렀다"라며 '영스트리트'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웬디 씨가 노래를 너무 잘 불러주셔서 그냥 감상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멋진 노래 이후 손태진은 "곧 저의 첫 EP가 나온다.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오는 15일 신보 발매 소식을 직접 알렸다. 또한, 솔로로 '라이온킹' OST로 잘 알려진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을 라이브로 가창해 귀 호강을 안겨줬다. 또한, 캐롤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한 두 사람은 “캐롤 듀엣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해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손태진은 먼저 '손부장'이라는 별명에 대해 "'팬텀싱어'에서 생긴 별명이다. 점점 회춘을 해서 '손대리'까지 내려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그밖에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노래 말고 가장 자신 있는 건 스포츠다. 항상 평균 이상은 했다"라는 일상을 공개해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손태진은 웬디와의 라디오 일정을 위해 다른 일정들은 다 제치고 왔다며 진행 내내 떨리는 마음과 설렘을 표했다. 

한편, 손태진은 오는 15일 첫 솔로 EP The Present 'At The Time'(더 프레젠트 '앳 더 타임')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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