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가 오감을 자극하는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오는 11월 29일(월)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되는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 제작 빅토리콘텐츠) 측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농밀한 관계성을 예고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29일(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지훈은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이선우의 내면에 완벽히 녹아들어 있다. 이지훈(이선우 역)은 들끓는 분노를 간신히 참아내며, “제 아버지 정말로 완벽한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실수를 하셨죠. 바로 회장님을 믿은 것”이라고 증오를 드러내고 있다. 이어 급박하게 응급실 베드에 실려 오는 한 여성을 바라보며 처절하게 울부짖는 그의 모습까지 그려져, 가슴 깊이 상처를 간직한 이선우의 사연이 궁금해진다.

매혹적인 자태로 등장한 한채영은 재력, 외모까지 겸비했지만, 끝없이 무언가를 갈구하는 한채린의 위태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녀는 부드러운 손길로 누군가를 어루만지며, “전 회장님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 수 있어요”라고 털어놓아 ‘스폰서’의 존재를 암시한다. ‘회장님’이라는 미스터리한 연결고리를 지닌 이지훈과 한채영은 얼룩진 욕망으로 뒤덮인 서로의 삶에 개입하게 된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엇갈린 길을 걷게 된 ‘톱스타’ 지이수(박다솜 역)와 ‘모델 지망생’ 구자성(현승훈 역)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부부는 각자의 욕망에서 비롯된 양분된 선택을 해나간다. 아이를 살리겠다며 의문의 계약서에 사인하는 지이수와, 모델이라는 꿈을 향해 도약에 나선 구자성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한채영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한층 복잡하게 뒤엉킬 이들의 운명을 예고한다.

특히 한채영은 구자성에게 “우리 잘래?”라는 파격적인 물음을 던져 충격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이지훈은 날 선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시작하세요”라고 지시,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나가는 네 사람의 스토리가 더욱 기다려진다.

‘스폰서’ 제작진은 “‘스폰서’에서는 복수, 사랑, 아이, 성공 등 자신만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서로를 이용하고, 대립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는 물론, 이지훈, 한채영, 지이수, 구자성 등 최상의 몰입도를 선사할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펼쳐질 테니 꼭 본방 사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는 ‘달이 뜨는 강’, ‘쩐의 전쟁’,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 명가 빅토리콘텐츠와 IHQ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치정 로맨스릴러 장르 드라마다. 

‘스폰서’는 채널 IHQ 개국 첫 드라마로, 오는 11월 29일(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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