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구해줘! 홈즈>]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센스 넘치는 예능감으로 강원도를 접수했다.

박나래는 24일(어제)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윤승아와 팀을 결성, 강원도에서 부모님의 집을 구하려는 의뢰인을 위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박나래는 시작부터 인턴 코디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강원도로 향한 박나래는 “강원도에 요정이 사나 봐요. 요정이 계시네”라며 능청스럽게 게스트 윤승아를 소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녀는 평소 패션 센스로 유명한 윤승아와 시밀러 룩을 선보이며 ‘패피(패션 피플)’ 케미를 뽐내기도.

환상적인 대룡산 뷰를 자랑하는 집에 도착하자, 박나래는 ‘뱅뱅뱅’ 음악에 맞춰 “뷰뷰뷰”라고 노래를 부르며 신명나게 춤을 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집안 곳곳에서 끊임없이 흥과 끼를 분출, 윤승아의 댄스 본능까지 끌어 올리며 시종일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자연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뷰에 흠뻑 취한 박나래는 혼신의 만취 연기를 펼치며 ‘뷰정뱅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 드넓은 마당이 나타나자 아이처럼 해맑게 뛰어다니는가 하면,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계단을 보자 윤승아와 함께 손을 맞잡고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기도.

박나래는 맛깔 나는 연기력으로 매물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모두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복팀의 수장답게 라이벌 덕팀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그들의 매물에 가파른 계단이 등장하자, “계단이 너무 가팔라요. 이정도면 엄홍길 대장님 오셔야 돼요”라며 재치 있게 리액션 한 것.

뿐만 아니라 “이곳은 아파트 복도 창문까지 포함하면 총 7뷰를 자랑하는 집이다”라고 주장하는 덕팀의 양세찬, 세븐에게 “억지. 억지. 완전 억지”라고 대응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박나래는 믿고 보는 개그 본능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리액션 퀸’다운 다채로운 반응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했다. 

주말 안방극장에 대유잼을 선사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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