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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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진정한 '만능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이기광은 지난해 11월 만기 전역 후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누구보다 알찬 1년을 채워가고 있다. 올해 5월 오랜만에 완전체로 발표한 하이라이트 미니 3집 'The Blowing (더 블로잉)' 활동뿐만 아니라 이기광의 매력과 역량을 살린 다채로운 개인 활동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년 새 이기광은 '예능 블루칩'에서 '믿고 보는 MC'로 자연스럽게 타이틀을 교체했다. 전역과 동시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변함없는 입담과 센스를 입증한 이기광은 '아이돌 원더랜드', '아돌라스쿨', '아돌라 에이전트' 등 아이돌 전문 예능에서 진행자 역할을 맡았다. 다수의 프로그램 속 이기광은 팬들의 마음을 잘 아는 멘트와 후배들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며 노련한 진행 솜씨를 보였다.

특히 'KCON:TACT'의 경우, 시즌3부터 시즌4('KCON:TACT 4 U')와 시즌5('KCON:TACT HI 5')까지 3회 연속 밋앤그릿 코너의 MC를 맡아 K-POP 가수와 글로벌 팬들의 연결고리로도 활약했다.

[사진 = 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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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뮤지광 컴퍼니'와 '브래드PT&GYM캐리' 등 신선한 콘셉트의 예능에 도전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뮤지광 컴퍼니'에 1호 가수로 출연 중인 이기광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 오는 22일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되는 '브래드PT&GYM캐리'에선 건강 MC로 변신한다. 이에 대해 이기광은 "효율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활발한 방송 활동 중에도 '팬잘알' 이기광의 만능 활약은 본업으로 이어졌다. 이기광은 지난 6일 직접 안무 창작에 참여한 댄스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Young Thug의 'Hop Off A Jet'와 Joyner Lucas의 'I Love'에 맞춰 이기광은 특유의 깔끔한 춤선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표정 연기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구사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댄스 퍼포먼스부터 예능 열일까지, 이기광은 어디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떨치며 선물 같은 2021년을 보내고 있다. 이기광의 만능 스펙트럼이 계속해서 더 많은 방송과 무대 및 콘텐츠로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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