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21 ASF 경주 버스킹' 영상 캡처]
[사진 = '2021 ASF 경주 버스킹'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가수 김재환이 불국사역에서 특별한 노래 선물을 전했다.

김재환은 지난 6일 'Asis Song Festival (아시아 송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2021 ASF 경주 버스킹' 영상에 B1A4 산들과 함께 출연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산들과 경주 불국사역에서 만난 김재환은 "요즘 곡 작업을 하며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라는 근황을 소개했다.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산들에게 손 하트를 날리며 아시아 팬들에게 음악과 경주의 좋은 곳을 소개한다는 이번 '2021 ASF 경주 버스킹'의 취지를 소개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에 "영광스럽다"라는 소감을 밝힌 김재환은 불국사역에 들어오는 기차를 보고 인사를 건네는 등 남다른 텐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여기서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라며 '어떤 날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어떤 날엔'은 지난해 1월 발매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로 김재환의 뛰어난 가창력과 깊은 감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김재환은 불국사역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내레이션에 이어 호소력 짙은 라이브 무대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배경과 김재환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져 아시아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김재환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2021 ASF 경주 버스킹' 영상을 통해 더 많은 명곡의 라이브는 물론, 매력적인 예능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달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OST '빛이 되어줘'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EBS FM '경청'의 공식 DJ로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