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방송인 오정연이 갖가지 매력을 발산하며 ‘대한외국인’을 접수했다.

오정연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의 ‘아나테이너’ 특집에 출연해 출연진들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아나운서 이지애, 최송현과 함께 32기 아나운서 군단으로 출격한 오정연은 신입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이어 “10단계 한 번보다 9단계 두 번이 더 어렵다. 3번의 실패는 없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스피드 퀴즈가 펼쳐졌다. 오정연은 제시어를 빠르게 캐치하며 아나운서 군단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1:1 퀴즈 대결에 나선 쇼호스트 김현수를 응원하며 출연자 간의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서 오정연이 1:1 퀴즈 대결에 나섰다. 근황을 묻는 말에 오정연은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하며 진정한 ‘아나테이너’의 모습을 보였다. 

또 프리 선언 당시 이지애와 최송현이 보내준 응원 메시지를 되새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오정연은 프리 선언 후의 일탈을 차례로 나열하며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오정연은 1단계와 2단계를 가뿐히 통과했으나 3단계에서 상대팀 호쿤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자리로 돌아온 오정연은 남다른 리액션과 풍성한 공감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명수가 얻어낸 홍삼 인형으로 부활에 성공한 오정연은 상대팀 에바에게 “에바! 딱 기다려”라고 외치며 명예 회복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급한 마음에 오답을 내뱉으며 예능감까지 잃지 않는 모습으로 동기들은 물론 상대팀까지 폭소하게 했다.

단숨에 8단계까지 진출한 오정연은 “‘아나신’이 오셨다”며 패기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치 못한 오답으로 탈락하며 ‘대한외국인’에게 패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오정연은 “만반의 준비가 되면 ‘대한외국인’에 먼저 연락을 주겠다”고 말해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연극 ‘리어왕’에 대한 깨알 홍보를 더하며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한편, 오정연은 카카오TV의 ‘골프전야’부터 최근 출연을 확정한 연극 ‘리어왕’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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