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가 지난 25일 진행된 2022년 봄-여름 패션쇼를 통해 12개월 만에 관객들과 재회했다.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지난 시간 동안,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과거를 돌아보며 브랜드의 본질적인 형태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고 또 새로운 안목도 갖추게 되었다. 이에 어느 때보다 본질로 돌아가 브랜드의 근원과 다시 연결해 아름다움의 스펙트럼으로부터 영감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재구성하는 SS22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이탈리안 무지개 컬러 팔레트에 채도가 높은 컬러를 주요 포인트로 강조했으며, 실루엣은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영화와 감각적으로 격식을 갖춘 의복에 대한 해방, 워크웨어의 기능성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장식적인 측면에서는 타이거 프린트와 같은 전통적인 부분을 긍정적으로 바꾸면서 페라가모가 지닌 클래식함을 추구하고자 아카이브를 발굴했다.

페라가모의 아이콘인 바라와 바리나도 라탄과 같은 소재와 새로운 컬러로 재탄생했다. 동양적인 영감을 더한 더치 스타일 클로그와 캔버스와 가죽 소재에 더블 간치니를 특징으로 한 보헤미안 클로그도 이번 컬렉션 제품 중 하나. 고전적인 트라메짜 슈즈도 변형되어 격식을 완화시킨 부드러운 로퍼로 재창조시켰다.

이 외에도 새로운 소재와 사이즈로 선보인 페라가모 스튜디오 백과 트리폴리오 등 아이템이 함께 공개되었다.

한편,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SS22 패션쇼 영상은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료 제공: 살바토레 페가라모(Salvatore Ferrag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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