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스튜디오 룰루랄라 '아임퐈인땡큐 앤유?' 3회 캡처]

[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현아(HyunA)와 던(DAWN) 커플이 서로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내비쳤다.

현아와 던은 14일 오후 스튜디오 룰루랄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아임퐈인땡큐 앤유?' 3회를 통해 작업실에서의 24시간을 공개했다.

이날 현아와 던은 늦은 시각 소속사 피네이션으로 향했다.

현아는 던에게 본인을 사랑하는 이유 다섯 가지를 말해달라 청했고 던은 "귀여워서, 섹시해서, 날 재밌게 해줘서, 감정이 풍부해서, 나를 잘 알아서"를 이유로 꼽았다.

대답에 감동한 현아는 "내가 너를 그렇게 생각한다. 고맙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작업실에 들어선 두 사람은 간단한 분식을 펼쳐놓고 내추럴한 먹방을 선보였다. 현아는 던에게 "천천히 먹자. 너 먹는 속도가 빠르다"며 귀엽게 투정했다.

이어 던은 "예전에 길거리 우동 맛있었다. 새벽에 가야 제맛이다"며 옛 기억을 곱씹었고, 현아는 "나중에 또 가자"며 둘만의 추억을 나눴다.

던은 자신에 대한 고백을 늘어놓기도 했다. "나 원래 잘 안 웃는다. 우는 일도, 웃는 일도 없다.

재밌는 일도, 재미없는 일도 없다"고 설명한 뒤 "현아는 순수한 웃음을 짓게 해 주는 사람이다"라며 연인을 향한 사랑스러운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함께 하는 작업에 대해 "제가 스케치를 했다면 현아가 색을 입혀주는 것 같다"며 현아의 감각을 칭찬했다.

현아는 두 사람의 첫 듀엣 앨범 [1+1=1]의 스타일링을 직접 제안하며 열정을 보였다. 현아의 유니크한 감각이 실제 앨범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물론 소품 하나하나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현아는 "이런 신발과 헤어, 메이크업을 해줬는데 그것과 맞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면 정말 부자연스럽다는 걸 몸소 느꼈다"며 "한 앨범이 나왔을 때는 그 앨범 무드의 연장선으로 지내는 걸 좋아한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음악 팬들에게 "답답함을 표출할 수 있는 뭔가를 계속 찾아서 내가 가장 잘 하는 걸로 한 번 더 신나게 해드려야겠다"고 진심어린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아&던은 지난 9일 첫 듀엣 앨범 [1+1=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PING PONG'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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