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룸
그루비룸 / 아리랑

[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대세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신선한 힙합곡으로 한국의 진정한 멋을 선사했다.

그루비룸은 지난 3일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KTO 계정을 통해 공개된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 (한국의 흥을 느끼세요!)' 캠페인의 곡들을 프로듀싱했다.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는 K-힙합을 통해 한국 전통 민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한국의 전국 각지 명소들을 홍보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해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1'은 이날치,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범 내려온다'로 '1일 1범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하이어뮤직은 이번 시즌의 메인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한국 고유의 멋과 리듬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보를 펼치게 됐다. 그만큼 공개 전부터 힙합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빅나티 / 쾌지나칭칭나네
빅나티 / 쾌지나칭칭나네

그루비룸은 서울, 대구, 순천, 서산, 양양/강릉 총 6개 도시의 곡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하이어뮤직 소속 pH-1, BIG Naughty(빅나티), TRADE L(트레이드 엘), Woodie Gochild(우디 고차일드), JAY B(제이비)와 AREA(에어리어) 소속 GEMINI(제미나이)가 각자 부른 곡들을 통해 감각적이면서 트렌디한 비트를 선보이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루비룸은 이번 캠페인에서 현대 힙합에 민요를 가미한 음악들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프로듀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힙합과 K-POP 장르를 아우른 그루비룸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잡으며 다양한 디스코그래피를 탄탄히 쌓았다.

하이어뮤직은 서울, 대구, 순천, 서산, 부산/통영, 경주/안동, 양양/강릉 등 총 10개 도시를 담은 8개의 홍보 영상 가운데 가장 많은 6개 도시, 5곡의 노래와 영상에 참여하며 한국 대표 힙합 레이블의 면모를 드러냈다. 

각기 다른 지역의 매력을 하이어뮤직만의 음악과 K-힙합으로 담아내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앞서 하이어뮤직은 올해 광복절 8월 15일에 맞춰 'DNA Remix' 뮤직비디오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PH-1 / 사랑가
PH-1 / 사랑가

한국인의 긍지와 자신감을 광복절로 연결시켜 국내 힙합씬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 힙합의 멋과 하이어뮤직의 음악을 국내외로 꾸준히 알리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3월 자체 레이블 AREA를 설립한 그루비룸은 제미나이, 미란이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며 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새로운 도약을 보여줬다. 

젠틀몬스터,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등 다양한 브랜드와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어뮤직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한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 (한국의 흥을 느끼세요!)'의 음원은 이달 중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하이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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