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언터처블’ 야구 전설 윤석민이 ‘뭉쳐야 찬다 시즌2’로 축구에 도전한다.

오늘(15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 전국제패를 목표로 한 최강 축구팀을 위한 축구 오디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前 야구선수 윤석민이 등판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윤석민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류현진, 김광현과 함께 투수 트로이카 ‘류윤김’으로 불렸으며 사상 첫 금메달이란 쾌거를 얻게 한 일등공신. 선동렬 이후 20년 만에 투수 4관왕을 달성하기도 한 명실상부 우완 에이스다.

하지만 이후 부상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졌던 터, 그 역시 “큰 계약 이후 부득이한 부상을 당해서 한이 있다. 선수로서 마지막이 너무 아쉬웠다”며 운동선수로서 다시 좋은 끝맺음을 하고 싶어 나왔다는 이유를 밝힌다고. 

무엇보다 자신을 ‘90억의 사나이’라고 소개한 만큼 ‘먹튀’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는가 하면 탈모 고백까지 털어놓는다고 해 그의 솔직함에 시선이 모인다.

이어진 피지컬 테스트와 축구 실력 테스트에선 차진 입담은 물론 신통방통한 노룩 패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오디션이 진행될수록 짙어지는 엉뚱미에 심사위원들이 시즌1의 ‘유니크 킴’ 김병현을 떠올리자, 윤석민은 “(김병현은)저랑은 반대였다”며 재빠르게 선긋기에 나서 못 말리는 예능감을 대방출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윤석민은 돌연 감정에 복받쳐 눈물까지 보였다고 해 그 이유에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뭉쳐야 찬다 시즌2’ 축구 오디션을 보러 온 후보자들은 각양각색 스포츠 종목만큼이나 다채로운 끼를 발산한다.

우리가 몰랐던 비인기 종목의 매력부터 어마무시한 피지컬 자랑 심지어 랩(?) 개인기까지 선보인다고 해 흥미진진한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윤석민을 비롯해 또 어떤 매력을 가진 스포츠 전설들이 축구 오디션에 지원했을지 그 주인공들은 15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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