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팜 스프링스'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2개 부문 후보로 오른 로튼토마토 95%의 로맨틱 코미디 '팜 스프링스'가 영화의 킬링 씬이자 보는 사람마저 저절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무삭제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팜 스프링스'는 결혼식만 100만 번째? 눈 뜨면 항상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는 타임루프 세계관에 갇힌 남녀의 오늘만 사는 썸머 코믹 로맨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코미디 상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는 각본상을 수상했던 화제작이다.

공개된 무삭제 댄스 영상은 영화 '팜 스프링스'의 킬링 파트이자 주인공 남녀 ‘나일스’와 ‘세라’의 첫 만남이 담겨 있다.

디스코 음악이 흘러나오는 결혼식 파티장에서 모두가 정신없이 춤을 추는 가운데 ‘나일스’가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내며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한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파티장 구석에서 와인을 마시고 있던 ‘세라’는 그녀를 바라보며 구애의 춤을 추는 ‘나일스’와 눈이 마주치고, 이상할 만큼 정확히 계산된 춤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나일스’를 바라보며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함께 춤을 추자고 권하는 ‘나일스’에 ‘세라’는 고개를 저으며 거절하지만, ‘나일스’는 거절당할 것을 알았다는 듯이 춤을 마무리하고 쿨하게 퇴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무삭제 댄스 영상에는 EDM의 전설이자 펫 샵 보이즈, 뉴 오더 등 신스팝계에게 큰 영향력을 준 패트릭 카울리의 ‘메가트론맨(Megatron Man)’이 삽입되어 한번 들으면 귀에서 떠나지 않는 중독성을 선사한다.

영화의 주연 ‘나일스’ 역이자 제작을 담당한 앤디 샘버그가 특별히 선곡한 OST이기도 해 특별함을 더한다.

 

'팜 스프링스'는 미국 인기 TV 시리즈 ‘브룩클린 나인 나인’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을 지닌 배우 앤디 샘버그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는 크리스틴 밀리오티가 주연을 맡았다.

또한 '위플래쉬'의 플레쳐 교수로 유명한 J.K. 시몬스가 출연해 올여름 최고로 신박한 타임루프 코믹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타임루프 썸머 로맨틱 코미디 '팜 스프링스'는 8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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