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TV조선 '내 딸 하자' 방송 화면 캡쳐]
[사진출처 - TV조선 '내 딸 하자' 방송 화면 캡쳐]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트로트 가수 강혜연이 깜짝 효프라이즈로 안방에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강혜연은 양지은과 함께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트롯 어버이를 위해 효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혜연과 양지은은 트롯 어버이 딸의 직장 동료로 변신해 캠핑장에 잠입했다.

특히 강혜연과 양지은이 회사 생활을 해본 적 없어 들킬까봐 걱정하자 사연자는 명함과 체크리스트, 사원증까지 3단 세트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연자는 “혜연 님은 동안이셔서 직급을 낮춰야 할 것 같다”라며 강혜연에게 주임 명함을 건넸다.

양과장으로 변신한 양지은이 부하직원이 된 강혜연에게 “지금 뭐라고 했는가, 건방지게?”라고 묻자 강혜연은 “제가 왔다리 갔다리 한다. 죄송하다”라며 ‘과몰입’ 상황극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트롯 어버이와 마주한 강혜연은 “제가 예전에 글램핑 갔다가 고라니를 만났다. 밤에 자려는데 고라니가 ‘아악’하고 울었다”라며 갑작스러운 고라니 성대모사로 엉뚱한 매력을 펼쳤다. 

이어 물오른 연기력으로 트롯 어버이를 감쪽같이 속인 강혜연은 양지은과 청정한 목소리로 ‘천년화’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다. 트롯 어버이는 두 사람을 알아보자마자 와락 껴안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트롯 어버이를 위해 세상 하나뿐인 칠순 잔치를 열었다. 특제 한우 케이크를 준비한 두 사람은 역대급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가 하면, 진솔한 이야기로 트롯 어버이와 소통하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힐링을 전했다.

한편, 강혜연은 최근 첫 번째 정규 앨범 '선데이 혜연'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