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서울국제웹페스트 조직위원회]
[사진 제공: 서울국제웹페스트 조직위원회]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제7회 서울웹페스트’ 2021 수상 후보작 180편이 공개됐다.

올해 7회를 맞는 ‘서울웹페스트’는 지난 4일 27개국 출품작 중에서 180편 수상후보작품들을 유튜브 채널 Kwebfest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발표했다.

‘제7회 서울웹페스트’ 행사는 8월 20일부터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는 8월 20일 오후 7시 30분 단 하루 강남 논현동 포레힐 호텔에서 소규모로 진행한다.

‘서울웹페스트’ 개막식 1부 행사를 마친 후 2부 행사로는 8명의 화가들의 작품 소개와 함께 크리에이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 네트워크 행사가 진행된다.

연이어 8월 21일에는 미국의 온라인 전문 영화제 플랫폼인 필름모크래시를 통해 스크리닝, 패널, 네트워크 행사를 버추얼로 진행한다.

그리고 8월 22일 오전 7시 유튜브 채널 Kwebfest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상자들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수상후보에 오른 시선을 끄는 한국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 브랜디드 웹드라마가 강세다.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 수상후보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문화재청이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서원 9곳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삼백 살 20학번’, 케이드래곤·아크메가 제작한 KT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 힐링 드라마 ‘심야카페’ 시즌2&3,

경북의 자연 경관과 명소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기획된 경북도의 공식 유튜브 보이소TV가 제작한 웹 시트콤 ‘글로벌 여행사 가보이소’,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웨이브가 공동으로 제작한 뉴미디어 콘텐츠 지원작 ‘룰루랄라 전당포’,

대구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선정작 ‘대프리카 청춘이다’, 서울시 서울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서울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소재로 다룬 ‘헤어지는 연습’, 여수시의 여섯 번째 여수관광 판타지 로맨스 웹드라마 ‘윤슬’이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에 노미네이션 됐다.

베스트 웹시리즈 한국작품들 수상후보는 다음과 같다.

‘삼백 살 20학번’, ‘심야카페’, ‘룰루랄라 전당포’, ‘윤슬’, 이외에 콘텐츠 스타트업 픽고와 MBC D. 크리에이티브센터가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웹드라마 ‘빽투팔’, 야구에서 인생을, 인생에서 야구를 배우는 사회인 야구단의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 ‘사회인’, YG 케이플러스 모델 조은서, 안예원, 김현진, 김지훈이 연기자로 데뷔한 웹드라마 ‘슈가코팅’이다.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 후보들 한국 작품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삼백 살 20학번’의 최지수, ‘빽투팔’의 구슬, ‘심야카페’의 윤보라, ‘룰루랄라 전당포’의 홍지윤, ‘나폴리탄’의 주지아, ‘사회인’의 박정화, ‘슈가코팅’의 조은서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삼백 살 20학번’의 노상현, ‘13일의 금요일 시즌3: 8인의 용의자’의 이설구, ‘빽투팔’의 백재우, ‘심야카페’의 도영, ‘룰루랄라 전당포’의 문지후, ‘나폴리탄’의 허원도, ‘사회인’의 이종원이다.

추가로 ‘사회인’의 박철민 배우는 베스트 게스트 스타상 후보에 올랐고, ‘A Date With My BF’의 137만명 구독자 유튜버 Nalu Santana가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에 노미네이션 됐다. 그 외 베스트 라이징 스타상 후보와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한국 배우들이 대거 노미네이션 됐다.

CGNTV 위기의 청소년을 다룬 유튜브콘텐츠 ‘계도왕’, 노숙자들의 새로운 삶의 터전을 다룬 이야기 ‘밭으로 나간 사람들’이 베스트 다큐멘터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청담미디어의 웹단편 애니메이션 ‘Dee the Dinosaur’ 등 5편이 모두 베스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션 됐으며, 시네허브 3분 영화제 수상작 ‘엘비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와 ‘LOUP Y ES-TU’는 각각 베스트 숏 부문에 자리했다.

특히 올해는 신선한 배우 발굴을 위해 신인배우상이 주어진다. 웹드라마 ‘3인칭연애시점’에서 주연을 맡은 김명호 배우 외 5명의 수상 후보들이 올랐다.

강영만 집행위원장은 “’제7회 서울웹페스트’가 해외 크리에이터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되기를 당부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7회 서울웹페스트’의 외국작품들과 자세한 수상 후보들의 전체 리스트들은 유튜브 채널 Kwebfest의 ‘Seoul Webfest 2021 Nomina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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