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쏜다']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쏜다']

[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뭉쳐야 쏜다’가 농구 전설들의 봇물처럼 터지는 과거사 대방출로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전설들의 첫 농구 대회인 ‘어게인 농구대잔치’가 펼쳐질 JTBC ‘뭉쳐야 쏜다’ 내일(4일) 방송에서는 농구 전설들의 흥미진진한 그 시절 이야기꽃이 만개할 예정이다. 

녹화 당일 농구대잔치 레전드 팀, ‘기아자동차’와 ‘고려대’, ‘연세대’가 한자리에 모이자 ‘상암 불낙스’ 허재와 현주엽은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동료들의 등장에 평소보다 한층 더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인다. 

그 중 한기범과 김유택은 최근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는 허재와 현주엽의 활약에 대해 “우리가 허재와 현주엽의 예능 스승”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한기범은 시트콤에도 출연할만큼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사실을 과시하며 농구부 예능 선구자로서 위엄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늘날 현주엽이 ‘먹보스’로 이름을 날리는 데에는 선배 김유택에 의한 남다른 선행 학습이 있었다고 해 어떤 내막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해지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 ‘연세대’ 팀 사이에는 뜬금없는 얼굴 전쟁이 펼쳐진다. 현주엽은 “연세대는 외모 덕을 많이 봤다. 실력 좋은 김병철과 양희승이 연세대 외모에 가려졌었다”라며 두 팀을 동시에 저격하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에 우열을 가리기 힘든 농구판 비주얼 라인업이 형성, 누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을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양 팀의 팽팽한 자존심 싸움 속 ‘고려대 피터팬’ 김병철은 “사실 연세대가 늘 부러웠다”며 숨겨둔 마음을 고백,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고.

설상가상으로 연세대 학생들의 세련된 옷차림의 특징은 물론 신촌에 처음 간 날 깜짝 놀랐다는 사연도 전해 김병철의 ‘연밍아웃(연세대+커밍아웃의 합친 말)’의 전말이 기다려진다. 

그 시절 오빠들, 농구 전설들의 브레이크 없는 입담 파티가 열릴 JTBC ‘뭉쳐야 쏜다’는 내일(4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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