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업글언니'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업글언니'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홍성룡 기자 = '업글언니' 채연, 박시은, 김지민, 아이린이 마지막까지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지난 27일 정오 카카오 TV를 통해 디지털 예능 '업글언니' 마지막화가 선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캠핑장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네 멤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시은은 멤버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내렸고, 마니또 게임을 진행한 멤버들은 한층 더 돈독해진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서로에게 쓴 롤링페이퍼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채연은 "오빠밖에 없어서 자매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마치 나한테 여동생이 생긴 느낌이다. 너무 좋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린은 "늦게 데뷔해서 다 동생들뿐이었고, 집에서도 첫째다. '업글언니'에서 막내였는데 언니들이 너무 잘 챙겨줘서 편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지민은 "무리 속에 내가 아닌 온전히 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업글언니'를 마치는 소감을 말했다.

박시은은 "롤링 페이퍼를 읽으니까 다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라며 멤버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캠핑의 밤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채연이 "첫 캠핑의 기억이 너무 좋다"라고 하자, 김지민은 "비즈니스 이제 끝났다. 집에 가자"라며 마지막까지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멤버들은 "'업글언니'와 함께 해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업글언니'는 디지털 뉴미디어 스튜디오 (주)TW미디어에서 만든 유튜브 채널 '업글티비 (Upggle TV)'에서 선보인 디지털 예능이다.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 형태를 뜻하는 '업글인간'이 되기 위해 일상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언니들의 도전을 그렸다.

채연, 박시은, 김지민, 아이린은 캠핑, 애견 미용, 요리 등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고 체험하며, 업글인간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언택트 시대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재미뿐 아니라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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