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홍성룡 기자 = 걸그룹 NATURE(네이처) 멤버 새봄이 신선한 콩트로 눈길을 모았다.

새봄은 26일 오전 유튜브 채널 '웃음보따리'에 출연해 황당한 소개팅 실험카메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스티븐과의 소개팅 상황극에서 새봄은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한눈에 봐도 빛이 나는 '상연예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티븐은 "내 후광 때문에 선글라스를 쓰고 왔냐"고 자아도취한 모습으로 콩트의 물꼬를 텄다. 이에 새봄이 선글라스를 벗자 "흔하게 생겼다"고 망언해 이를 듣고 있던 옆자리 시민이 대신 분통을 터뜨리는 묘한 상황이 펼쳐졌다.

스티븐은 새봄에게 "나도 아이돌 생활을 했었다. 참 고생이 많을 테지만 잘 버티면 된다"고 신뢰성 제로의 조언을 늘어놨다.

소개팅 주선자가 "지금도 유명한 친구다"라고 대변했지만 "유명한 사람들은 다 나에게 DM 보낸다. 나에게 DM 보낸 적 없지 않냐"고 황당한 주장을 펼쳐 새봄을 점점 끓어오르게 했다.

이어 취미에 대한 질문에 새봄이 "가수다 보니 노래 감상을 좋아한다"고 대답하자 스티븐은 "내 SNS에 적힌 취미와 같다. 나랑 엮이고 싶은 것 같다"고 갈수록 답이 없는 전개를 펼쳐 새봄의 인내심을 한계에 다다르게 했다.

스티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새봄은 참았던 분노를 필터 없이 터뜨리며 여리여리한 외모 속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스티븐을 향한 찰진 멘트로 지켜보던 시민은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속 시원한 한 방을 선사하며 미모만큼 출중한 콩트 여신으로 활약했다.

영상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댓글로 "아이돌은 아이돌이다. 확실히 다른 미모", "새봄 착한 성격상 웃음 참기 힘들었을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새봄은 최근 SNS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일상룩을 공개하는 등 빛나는 비주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새봄이 속한 네이처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악 활동과 신선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