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BS 대형이벤트방송사업단]
[사진 제공 = KBS 대형이벤트방송사업단]

[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마음과 마음을 잇는 평화음악회의 막이 오른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제작 지원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김대중 이희호 기념사업회가 지원하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2021 평화음악회-마음, 잇다'(총기획 유웅식·연출 고국진, 이하 '평화음악회')가 13일 오후 5시 4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2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평화음악회'는 '평화의 시작과 도약', '분단국가의 아픔과 상처', '나의 살던 고향은', '우리의 힘으로 완성되는 평화' 등 다양한 연출 방식이 돋보이는 4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이날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사랑받는 배우 이민정이 단독 MC로 무대에 올라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봉태규와 김영대가 프리젠터로 나서 '평화음악회'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평화를 노래하는 시인' 이해인 수녀가 특별 영상에 출연해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평화음악회'를 더욱 빛내기 위해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뜻깊은 무대를 준비했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백지영, 천상의 목소리 거미, 호소력 짙은 가창력의 소유자 SG워너비 김진호, 뮤지컬계의 국보 김소현, 진정성 있는 뮤지션 이승윤, '춤출 수 있는 팝 음악'의 선두주자 이날치, 미디어 퍼포먼스의 정점 생동감 크루,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을 겸비한 가수 하성운, 차세대 K팝 걸그룹 위클리가 출연해 우리가 꿈꾸는 평화를 음악과 스토리로 색다르게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2021 평화음악회-마음, 잇다’는 13일 일요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KBS 1TV에서 생방송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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