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분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기술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한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Smart Water Grid International Conference)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 4회째로, 약 800여 명의 국내·외 물 전문가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 : 국토교통부로부터 차세대 물관리 기술인 스마트 워터그리드 연구개발 과제를 부여받아 ’12. 7월 출범
*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은 물 부족지역에 있는 한정된 수자원(지하수, 우수, 해수 등)을 이용하여 가장 경제적인 수처리(수자원간 조합, 수질 개선 등)를 함으로써 활용목적에 맞는 수자원을 확보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물수요를 분석·예측하여 물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물관리 종합 체계임
 

올해 주제는 “ Smart Water Grid in Smart City"로 스마트시티에서의 지능형 수자원 관리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 클린에너지 시장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네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의 ’14년 분석보고서에 의하면 스마트 시티 전체시장 중 물 관리는 약 10∼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11% (2015~2023)의 시장 성장이 예상됨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아직 많지 않지만, 향후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한 국내·외 물 관련 기업 및 연구자들의 발 빠른 노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 개회식은 8월 23일 오전 10시30분 부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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