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그룹 트라이비(TRI.BE)가 팬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세기말 아이돌'로 변신했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지난 24일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트라이비랑 미친 듯 뛰어놀고 싶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라는 제목의 이벤트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트라이비 멤버들은 연습실에서 '세기말 아이돌'이라고 적힌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하고 되감기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TV 화면은 2021년 '러버덤 (RUB-A-DUM)' 뮤직비디오에서 시간을 거슬러 1999년으로 돌아간다. 이와 함께 세기말 아이돌 '도라이비'로 변신한 트라이비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라이비가 된 트라이비 멤버들은 19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신나는 사운드로 리믹스된 '러버덤'과 현란한 카메라 워킹에 맞춰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통 넓은 멜빵바지, 청청 패션, 컬러풀한 머리 핀 등 1990년대 스타일을 재해석한 트라이비의 비주얼도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트라이비가 새로운 콘셉트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전해준다.

'슈퍼 마리오 게임', '명랑 운동회', '보헤미안 랩소디', '야인시대' 등 1990년대 트렌드를 담은 영상을 활용한 배경 앞에서 트라이비가 추억의 게임을 즐기는 모습도 이어졌다.

영상 말미에는 트라이비가 '여기여기 붙어라'처럼 서로의 손을 높이 연결하고 현실로 돌아오는 장면이 담겨 '여기여기 붙어라'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다.

트라이비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여기여기 붙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들이 트라이비의 앨범 속 투명 포토카드와 함께 트라이비와 함께 하고 싶은 무언가와 사진을 찍어서 해시태그를 첨부한 SNS 게시글을 올리면 트라이비가 이를 직접 확인 후 댓글을 달고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형식이다.

선물에 대한 힌트가 이번 이벤트 콘텐츠 영상에 담겨 있어 팬들의 다양한 추측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여기 붙어라'는 트라이비가 지난 17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Conmigo(꼰미고)' 타이틀곡 '러버덤 (RUB-A-DUM)'의 캐치 프레이즈이기도 하다.

피리를 불며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내용의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트라이비의 어리지만 당당한 모습이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청량고추맛' 매력으로 펼쳐지며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러버덤'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수 700만 뷰를 달성하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트라이비는 '여기여기 붙어라'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도 조회수 고공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트라이비는 '러버덤'으로 각종 음악 방송 및 다채로운 콘텐츠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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