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유튜브 '할명수' 영상 캡처]
[사진 제공 : 유튜브 '할명수'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홍성룡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운전 신생아임을 고백하며 초보 운전 탈출에 도전했다.

21일(어제) 방송된 유튜브 웹예능 ‘할명수’에서 김준호는 박명수와 함께 자동차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며 운전 연수를 받았다.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를 찾은 김준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마켓찰리’에 대해 “제가 연예인 출신 1세대 유튜버다. 4년 전에 48만 명을 찍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에 천 명씩 빠져서 41만 명”이라며 구독 사실을 모르던 사람들이 알림 메시지를 받고 후 이탈할 것을 염려해 업로드를 자제하고 있음을 밝혀 웃픈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박명수와 함께 운전 게임에 도전했다. 게임에 앞서 김준호는 “운전은 아예 못한다. 면허만 땄고 운전을 한 적이 없다”는 반전 고백과 함께 초보 운전자의 긴장감을 드러냈다.

현실과 똑같은 게임 속에서 김준호는 시동을 걸지 않고 출발하거나, 중앙선을 넘나들고 방향지시등을 깜빡하는 등 실수를 연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매니저에게 흑기사를 요청한 김준호는 즉석에서 박명수 매니저와 운전 배틀을 제안했다. 김준호는 “제가 남진 선생님하고 지방 가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남해부터 동해까지 다 가고 있다”며 전국 각지를 운전하고 다니는 매니저의 운전 솜씨에 자신감을 표출했다. 결국 김준호의 매니저는 능숙한 운전으로 박명수의 매니저를 제압, 김준호를 춤추게 했다.

나아가 게임을 통해 노르웨이 오슬로를 향해 운전을 시작한 김준호는 연이어 교통사고를 내며 박명수의 호통을 유발했다.

진땀을 흘리며 간신히 졸음쉼터에 도착한 김준호는 잠을 깨기 위한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무릎을 높게 올리며 제자리에서 뛰는 ‘하이니’에 도전한 김준호는 마치 목도리도마뱀 같은 자세를 연출하며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이처럼 김준호는 알고 보니 운전을 못했다는 반전을 공개하며 게임 시뮬레이션 운전 연수에 돌입, 초보 운전자의 좌충우돌을 통해 대유잼을 선사했다. 또한 홈트레이닝과 함께 몸개그를 폭발시키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한편, 언제나 믿고 볼 수 있는 개그계의 레전드 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 MBN ‘소문난 님과 함께’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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