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송아리미디어]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하숙집 식구들을 둘러싼 왁자지껄 찜질방 에피소드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8일(일) 낮 12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연출 이채승 / 극본 백지현, 오은지/ 제작 송아리미디어)에서는 찜질방에서 각기 다른 추억을 쌓는 김광규(김광규 역)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김지석(서지석 분)은 헬스장에서 사사건건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제시(제시 분)에 화가 나 배틀을 신청했다.

제시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지만, 운동 배틀이 아닌 랩 배틀이 펼쳐지자 당황한 김지석은 한 마디도 떼지 못하며 그녀에게 무릎을 꿇어 웃픔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찜질방에서 조우한 김지석과 제시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자극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못마땅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또한 김지석의 부당한 행동에 제시가 앞장서 그를 비난, 입술만 달싹이던 김지석은 한 마디도 못하고 자리를 뜬다고 해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말싸움 2차전에 관심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찜질방에서 주최하는 가족 노래자랑에 참가한 김광규네 최고 ‘끼쟁이’ 김연우(서연우 분)의 모습도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평소에 구성진 가락을 뽑아내던 김연우가 입술을 앙다문 채 곧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무엇이 그녀의 무대를 방해한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찜질방으로 행사 온 김광규는 얼어있는 김연우를 보고 무대에 난입한다.

급하게 올라오느라 비뚤어진 양머리 수건과 미처 환복 못한 무대 의상은 조급한 김광규의 마음을 대변하며 뭉클함을 유발할 예정이다.

세대를 초월한 두 사람의 특급 무대가 어땠을지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광규 가족의 시끌벅적 찜질방 에피소드는 오는 18일(일) 낮 12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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