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스튜디오 룰루랄라 ‘렛츠 트라이비’ 10화 캡처]
[사진제공 : 스튜디오 룰루랄라 ‘렛츠 트라이비’ 10화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그룹 트라이비(TRI.BE)가 '패션 피플'로 거듭났다.

지난 30일 오후 스튜디오 룰루랄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리얼리티 웹예능 '렛츠 트라이비(Let's try! be)' 10화에서는 트라이비가 동묘를 휩쓸며 자신들만의 힙 스타일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묘에서 만난 트라이비 멤버들은 자신만의 사복 패션 팁을 공개했다.

켈리는 "옷에 포인트를 하나씩 준다"며 치마에 달린 프릴을 소개했고, 소은은 "러블리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코트를 입었다"고 말했다.

진하는 "추위를 방지하기 위해 두꺼운 니트를 무기처럼 입고 왔다"며 무채색 스타일링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트라이비는 '패피(패션 피플)들의 성지'라 불리는 동묘에서 진하를 위한 '오트쿠튀르 쇼'를 펼쳤다.

송선과 켈리, 지아와 소은, 현빈과 미레가 각각 팀을 이뤄 돈 봉투를 뽑았다. 송선과 켈리가 5만 원, 지아와 소은이 10만 원, 현빈과 미레는 3만 원의 예산 내에서 진하에게 어울리는 코디를 찾아 나섰다.

먼저 송선과 켈리는 "진하의 톤에 잘 맞는 파란색 셔츠에 벨트로 포인트를 줘도 괜찮을 것 같다"며 계획대로 셔츠와 재킷을 구매했고, 현빈과 미레는 넥타이를 벨트와 머리끈으로 사용하는 패션 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은 예산을 보유한 지아와 소은은 망설임 없이 재킷을 구매하고, 고기튀김 먹방까지 펼치는 모습으로 친근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진하는 홀로 동묘를 구경하다가 우연히 한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트라이비의 데뷔곡 ‘둠둠타 (DOOM DOOM TA)’를 듣고 감격했다.

사실 해당 매장은 송선과 켈리의 부탁을 받았고, 송선은 "데뷔 후 외부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저희 노래를 밖에서 들어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진하 또한 "트라이비 노래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다시 모인 트라이비 멤버들은 진하에게 맞춤형 의상을 선물했다.

송선과 켈리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소은과 지아는 클립 목걸이를 활용한 언밸런스 무드를, 현빈과 미레는 에스닉 패턴을 담은 러블리 큐티 패션을 각각 준비했다.

진하는 "여러분이 착장을 골라달라. 그 옷을 입고 브이앱을 하겠다"고 공약을 세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렛츠 트라이비'는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 독보적인 웹예능 콘텐트를 선보여온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돌 리얼리티로, 트라이비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았다.

가요계 대표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가 제작한 7인조 걸그룹 트라이비는 지난달 첫 번째 싱글 'TRI.BE Da Loca (트라이비 다 로카)'로 정식 데뷔한 후 타이틀곡 ‘둠둠타 (DOOM DOOM TA)’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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