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유니버설뮤직]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12일 스튜디오 기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인모가 출연한 라이브 클립을 공개한다. 이날 양인모는 Ravel: Tzigane와 Shchedrin: Gypsy Melody 두 곡을 선보인다. 

보스턴 글로브지로부터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 그리고 

"내면의 진솔함을 연주로 표출해내는 매력적인 능력"이라 극찬받은 양인모는 2015년 3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약 10년 만에 탄생한 우승자이다. 

그는 이와 함께 최연소 결선 진출자상,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 청중상에 이르는 특별상을 휩쓸며 바이올린 채널로부터 '새로운 세대의 가장 재능 있는 젊은 현악 거장'으로 꼽혔다.

지난 9일에는 자신의 정체성과 음악적 방향을 담은 2집 앨범 '현의 유전학'을 발매했다. 

바이올린이라 부르는 나무상자에서 소리를 내는 말 털 도구의 조상 격인 활비비로 인간이 처음 불을 피웠던 그 순간의 경이로움을 재현해 "현의 역사는 고조되는 긴장감의 역사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을 떨치고 있다. 

스튜디오 기와는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가 전개하는 한국의 라이브 콘텐츠 채널로, 아티스트가 내한 시 한옥에서 라이브 무대를 꾸며 콘텐츠로 제작한다. 

그동안 이루마, 포레스텔라, 포르테 디 콰트로 등 국내 아티스트와 제레미 주커, 뉴 호프 클럽 등 국외 뮤지션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램과 동시에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안방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양인모의 공연은 12일 오후 6시 스튜디오 기와 유튜브 프리미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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