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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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로 관객들의 가슴 설레게 할 특별한 로맨스 <그녀가 사라졌다>를 비롯, 드라마 <미나리>,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3월 극장가 라인업이 화제다.

다채로운 장르별 기대작이 매주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3월 극장가 라인업의 첫 번째 영화는 환영과 환청을 겪는 ‘데본’(브렌튼 스웨이츠)이 마법 같은 데이트를 함께한 다음 날, 꿈처럼 사라져버린 ‘루시’(릴리 설리반)를 찾아 떠나는 설레는 봄을 책임질 특별한 로맨스 <그녀가 사라졌다>다.

영화는 ‘데본’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루시’를 만나 사랑에 빠진 순간, 그녀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해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는 ‘데본’의 특수한 상황은, ‘루시’의 존재가 환상인지 현실인지 헷갈리게 만들어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로맨스 장르 답게 마법 같은 첫 데이트부터 사라져버린 ‘루시’를 찾기 위해 호주를 횡단하는 ‘데본’의 눈부신 여정은 올봄 첫 번째 데이트 무비에 걸맞은 설레는 무드를 한껏 담고 있다. 특별한 로맨스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완벽한 캐스팅도 빼놓을 수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말레피센트>,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DC 타이탄]으로 액션 대작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할리우드 얼굴 천재 브렌튼 스웨이츠는 이번 영화를 통해 로맨스 연기에 도전, 순수하면서도 사랑에 대한 열정을 지닌 ‘데본’ 역을 제대로 소화해냈다.

또한 ‘루시’ 역을 맡은 릴리 설리반은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에 꼭 맞는 외모를 선보이며 영화 속 러블리한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두 번째 작품은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드라마 <미나리>다.

이민자 가족으로 분한 배우 스티브 연, 한예리, 윤여정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더한다. 더욱이 전 세계 영화제 74관왕 및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 오스카 유력 후보로 예측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위대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다.

<겨울왕국>, <모아나>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는 이 작품은 동남아시아 문화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판타지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작품은 마침내 격돌하게 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사상 최강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이다.

‘고질라’, ‘콩’ 시리즈와 연결되는 몬스터버스터의 마지막 영화로, 압도적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장르 기대작들로 무장한 3월 극장가의 환상적인 라인업은 관객들의 극장 나들이를 부추길 전망이다.

올봄 관객들의 데이트 필수 무비로 자리잡을 특별한 로맨스 영화 <그녀가 사라졌다>는 3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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