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극장가에 로맨스 영화들이 대거 개봉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2월 24일 개봉하는 팩트폭행 현실 연애담 영화 ‘아홉수 로맨스’를 비롯해 ‘라스트 레터’, ‘유어 아이즈 텔’, '와일드 마운틴 타임' 등 한미일 로맨스 영화들이 올 봄 스크린을 장식한다.

한국 영화 ‘아홉수 로맨스’는 스물아홉 살 네 명의 친구들의 4인 4색 바람 잘날 없는 아홉수 연애사를 그린 팩트폭행 현실 공감 로맨스이다.

연애 휴식기를 못 참는 ‘서연’, 10년 뒷바라지 통수 맞은 ‘희주’, 쿨한 남친에게 쿨하지 못한 ‘가희’, 철부지 연하 남친 손절 하고픈 ‘보영’의 이야기를 현실감 100%,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로 공감을 더한다.

정상적인 연애를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현실에서 정말 일어날법한 이야기를 통해 누구보다 독하고 단호하게 관객들의 연애를 진단해 줄 본격 로맨스 파괴 스크린 연애의 참견을 펼쳐 보인다.

‘가장 보통의 연애’, ‘러브픽션’를 잇는 기발하고 발칙한 적나라한 연애 보고서이자 특별하고도 평범한 연애의 맛을 그린 공감 로맨스로서 인기 몰이를 예감하게 한다.

연극과 영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한 배우 이새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학로 연극 무대와 뮤지컬, 영화와 방송에서 활약 중인 조한나, 이다해, 강나리, 양지원, 지찬, 구윤상, 서인권 등 연기 내공 탄탄한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생활 연기로 나,

그리고 친구들의 다사다난 연애담을 실감나게 그린다.

‘아홉수 로맨스’는 2월 24일 개봉한다.

‘라스트 레터’는 닿을 수 없는 편지로 그 시절, 전하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과 마주한 이들의 결코- 잊지 못할 한 통의 러브레터이다.

SNS 시대에 ‘편지’라는 소재가 전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이와이 슌지 감독만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섬세한 연출력과 더해져 더욱 애틋한 로맨스 탄생을 예고한다.

마츠 타카코부터 히로세 스즈, 안노 히데아키, 모리 나나, 토요카와 에츠시, 나카야마 미호, 카미키 류노스케, 후쿠야마 마사하루까지 일본 최고의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2월 2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답고 눈부신 로맨스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두 배우인 요시타카 유리코와 요코하마 류세이가 각각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 ‘아카리’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 ‘루이’역으로 분해 원작의 명성을 잇는 멜로 연기를 펼친다.

미키 타카히로 감독은 원작을 뛰어넘는 눈을 뗄 수 없는 감각적인 영상미를 통해 마음을 녹이는 눈부신 로맨스를 그려낸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OST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곡이 삽입돼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3월 개봉 예정이다.

할리우드 로맨스 영화 ‘와일드 마운틴 타임’도 3월 개봉한다.

아일랜드의 한 마을에서 이웃으로 자라며 안토니를 짝사랑해온 로즈메리와 연애에는 답답한 쑥맥인 안토니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이다.

에밀리 블런트, 제이미 도넌, 존 햄, 크리스토퍼 월켄 등이 출연하고 제60회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과 제59회 토니상 최우수연극상에 빛나는 존 패트릭 샌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싱 스트리트’, ‘비긴 어게인’의 프로듀서들이 합심해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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