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JTBC스튜디오]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이현욱과 이주빈이 긴장감 유발자로 활약하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출 이동윤/ 극본 채윤/ 제작 JTBC스튜디오)에서 야망을 놓지 못하는 이재신(이현욱 분)과 그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이효주(이주빈 분)의 위험한 케미스트리가 극에 쫄깃함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극 중 이재신은 사기꾼 아버지로 인해 바닥을 쳤던 어린 시절, 모든 걸 다 가진 ‘끌라르’ 회장의 손자 이재운(이규한 분)에게 ‘주인을 물지 않는 개’가 되겠다며 도움의 손을 내밀었다.

이재운은 ‘친구’가 되자며 손을 잡았지만 이후 둘 사이엔 묘하게 수직적인 계급이 형성, 여전한 아버지의 존재와 사라지지 않은 자격지심은 팀장 자리에 올랐을 때도 늘 이재신을 짓눌렀다.

우연히 제 본모습을 알게 된 윤송아(원진아 분)와 가까워지면서 연인이 됐지만, 거절할 수 없는 ‘명령’과도 같은 이재운의 ‘부탁’으로 이효주와 결혼을 약속하기까지 했다.

윤송아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자신이 한 행동을 생각하지 못한 채 분노하면서도 끝내 선택은 이효주였다.

이후 결혼을 공식화하고 이재운과 함께 마침내 바라던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였지만 그의 얼굴 한편에는 어딘가 씁쓸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그야말로 순조로워 보이는 그의 겉모습과 달리 마음속엔 거친 소용돌이가 치고 있는 상황이다.

평생을 옥죄어 온 그가 과연 코앞까지 다가온 결혼식을 앞두고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 흥미진진한 긴장감이 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효주는 이재신이 윤송아와 사귀었다는 비밀을 모르고 있기에 그녀가 등장할 때마다 폭풍전야가 불어 닥친다.

이효주는 다른 사람들이 외면할 때 자신을 봐준 유일한 사람 이재신을 옆에 두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음이 엿보일 때마다 불안감은 점점 커졌고, 자꾸만 그의 옆에서 윤송아가 보이자 날선 말까지 내뱉어 심장을 덜컥 내려앉게 했다.

이후 윤송아가 채현승(로운 분)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했지만 그녀의 맹목적이고도 비뚤어진 사랑과 함께 아슬아슬함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아슬아슬한 살얼음판 위를 걷는 그녀가 아래에 묻힌 이재신의 비밀을 알게 될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둘의 관계가 진실이 찾아온 순간 어떻게 달라질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이현욱과 이주빈의 쫄깃한 활약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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