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기상청이 1일 2016년 7월의 기상특성을 발표했다.
전반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과 고기압 가장자리에 자주 들어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었으며, 후반에는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9℃ 높았음
※ 16~18일에 강수 및 상층 한기의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음
특히, 후반에 베링해 부근에 강한 고기압이 발달하여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여 무더위가 지속되었음
19~23일에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무더웠으며, 동해안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동서 지역 간의 기온편차가 크게 나타났음
23일 이후에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및 가장자리에 들어 고온 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 및 동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음
폭염과 열대야 현상
7월 전국평균 폭염일수는 5.5일로 평년(3.9일)보다 자주 발생하여 8월 전국평균 평년(5.3일) 수준의 폭염이 발생하였음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및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자주 발생하였음
7월 전국평균 열대야일수는 4.0일로 평년(2.3일)보다 1.7일 많았으며, 이 중 대부분이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무더웠던 후반(19~31일, 3.8일)에 집중되어 발생하였음
※ 1973년 이래 7월 전국평균 열대야일수 6위(1위: 1994년, 8.9일)
지역적으로는 서해안, 남해안 및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였음
※ 열대야 지속기간: 18~31일(제주), 21∼31일(서귀포), 21∼27일(서울), 20~26일(인천), 23~31일(광주), 24~31일(부산, 포항, 목포, 여수, 창원), 25~29일(대구), 25~30일(남해), 26~30일(강릉, 전주, 정읍)
※ 7월 1일에 남부지방은 포항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고, 중부지방은 7월 9일에 강릉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났으며, 작년(2015년)에는 7월 10일에 서울, 인천, 목포, 정읍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났음
평년과 비슷했던 강수량, 전반에 집중된 많은 강수량
전반에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으나, 후반에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아 전국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비 104%), 남부지방 중심으로 강수량 및 강수일수가 평년보다 적어 지역별 강수편차가 나타났음
6월 동안 주로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하였던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하였으며,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6일 동안 222.6㎜의 전국 강수량을 기록하여 7월 평년 강수량의 약 77%에 해당하는 비가 내렸음
16일에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음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장마전선이 주로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하여 소강상태를 보였으며,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자주 내렸음
29~30일에 일시 장마전선이 남하하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음
태풍 발생
올해 총 4개의 태풍이 발생하였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음
※ 평년(1981-2010) 7월 태풍 발생 수는 3.6개이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0.9개임
올해 첫 태풍‘네파탁(NEPARTAK)’은 7월 3일 9시 괌 남쪽 해상에서 발생하였으며, 이는 1951년 이후 두 번째로 늦게 발생한 태풍임
※ 가장 늦게 발생한 태풍은 1998년 ‘니콜(NICHOLE)‘로서 7월 9일에 발생하였음
※ 제2호 태풍 루핏(LUPIT)은 24일 3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 25일 03시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음
※ 제3호 태풍 미리내(MIRINAE)는 26일 15시 중국 잔장 남남동쪽 약 370㎞ 해상에서 발생하여 28일 21시 베트남 하노이 북서쪽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음
※ 제4호 태풍 니다(NIDA)는 30일 21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여 중국 남부지방으로 이동 중임
전반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과 고기압 가장자리에 자주 들어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었으며, 후반에는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9℃ 높았음
※ 16~18일에 강수 및 상층 한기의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음
특히, 후반에 베링해 부근에 강한 고기압이 발달하여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여 무더위가 지속되었음
19~23일에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무더웠으며, 동해안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동서 지역 간의 기온편차가 크게 나타났음
23일 이후에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및 가장자리에 들어 고온 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 및 동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음
폭염과 열대야 현상
7월 전국평균 폭염일수는 5.5일로 평년(3.9일)보다 자주 발생하여 8월 전국평균 평년(5.3일) 수준의 폭염이 발생하였음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및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자주 발생하였음
7월 전국평균 열대야일수는 4.0일로 평년(2.3일)보다 1.7일 많았으며, 이 중 대부분이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무더웠던 후반(19~31일, 3.8일)에 집중되어 발생하였음
※ 1973년 이래 7월 전국평균 열대야일수 6위(1위: 1994년, 8.9일)
지역적으로는 서해안, 남해안 및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였음
※ 열대야 지속기간: 18~31일(제주), 21∼31일(서귀포), 21∼27일(서울), 20~26일(인천), 23~31일(광주), 24~31일(부산, 포항, 목포, 여수, 창원), 25~29일(대구), 25~30일(남해), 26~30일(강릉, 전주, 정읍)
※ 7월 1일에 남부지방은 포항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고, 중부지방은 7월 9일에 강릉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났으며, 작년(2015년)에는 7월 10일에 서울, 인천, 목포, 정읍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났음
평년과 비슷했던 강수량, 전반에 집중된 많은 강수량
전반에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으나, 후반에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아 전국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비 104%), 남부지방 중심으로 강수량 및 강수일수가 평년보다 적어 지역별 강수편차가 나타났음
6월 동안 주로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하였던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하였으며,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6일 동안 222.6㎜의 전국 강수량을 기록하여 7월 평년 강수량의 약 77%에 해당하는 비가 내렸음
16일에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음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장마전선이 주로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하여 소강상태를 보였으며,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자주 내렸음
29~30일에 일시 장마전선이 남하하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음
태풍 발생
올해 총 4개의 태풍이 발생하였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음
※ 평년(1981-2010) 7월 태풍 발생 수는 3.6개이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0.9개임
올해 첫 태풍‘네파탁(NEPARTAK)’은 7월 3일 9시 괌 남쪽 해상에서 발생하였으며, 이는 1951년 이후 두 번째로 늦게 발생한 태풍임
※ 가장 늦게 발생한 태풍은 1998년 ‘니콜(NICHOLE)‘로서 7월 9일에 발생하였음
※ 제2호 태풍 루핏(LUPIT)은 24일 3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 25일 03시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음
※ 제3호 태풍 미리내(MIRINAE)는 26일 15시 중국 잔장 남남동쪽 약 370㎞ 해상에서 발생하여 28일 21시 베트남 하노이 북서쪽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음
※ 제4호 태풍 니다(NIDA)는 30일 21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여 중국 남부지방으로 이동 중임
김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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