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하이어뮤직]

[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신예 R&B 아티스트 제미나이(GEMINI)가 '대세 프로듀서' 그루비룸(GroovyRoom)과 함께 돌아왔다.

제미나이는 지난 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Know me (노우 미)'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더블 싱글 앨범 'Going (고잉)' 이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제미나이의 신보로, ‘Going’에 이어 그루비룸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Know me'는 팝스러운 멜로디가 가미된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이다.

연인 사이에 말 못하는 불만을 참는 사람, 상대방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사람 또한 마음이 힘들다는 것을 알아달라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외로운 감정을 영어 가사로 풀어냈다.

그루비룸과의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제미나이는 "그루비룸의 트랙은 저의 좋은 점만 잘 부각시켜 주어서 함께 작업할 때 늘 즐겁다.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현재 가장 큰 목표는 앨범 발매다.

언젠가는 저의 스토리를 담은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큰 계획들이 있으니 좋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지닌 차세대 R&B 아티스트 제미나이는 지난 2019년 1월 발매된 그루비룸의 싱글 앨범 'THIS NIGHT(디스 나이트)'의 타이틀곡

'행성(This Night) (Feat. Blue.D, Jhnovr)' 작사가로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9월 발매된 하이어뮤직 컴필레이션의 두 번째 앨범 'H1GHR : BLUE TAPE

(하이어 : 블루 테이프)'의 첫 번째 트랙 'Champagne Diet(샴페인 다이어트)'에 박재범, pH-1, 28AV와 함께 참여하며 힙합/R&B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다.

스케이트보드 등을 타며 서브컬처를 향유하는 등 본인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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