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뭉쳐야 찬다’에서 오직 ‘어쩌다FC’ 전설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이번 주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시상식 2020’이 개최된다. 마지막 회를 기념하고 그동안의 회포를 풀기 위한 그들만의 축제가 열리는 것이다.

여기에는 레드카펫 행사부터 포토월 그리고 각종 시상 등을 준비해 2년여간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특히 운동복을 벗고 슈트로 한껏 멋을 장착한 전설들의 대변신에 이목이 집중, 평소 볼 수 없던 화려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현실감 없는 모습으로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 전설이 등장, 레드카펫을 영화 시상식장으로 만들어 버린 멤버가 있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화가 많은 전설에게 주는 ‘화(火)상’, 상처를 많이 입은 전설을 위한 ‘속상’ 등 이름만 들어도 웃음을 자아내는 엉뚱한 상부터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어쩌다 푸스카스상’, 최고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에게 주는 ‘도움상’, ‘최다득점상’ 등 명예로운 상까지 준비돼 있다. 

그 중 ‘화상’ 후보에는 불낙 허재를 비롯해 분노의 저격수 이만기, 승부욕 만렙 여홍철, 참을 인(忍)을 썼다는 안정환 감독 등 쟁쟁한 후보들이 경합을 벌인다고 해 과연 그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앞서고 있다. 

오합지졸 같았던 첫 평가전부터 전국대회 준우승까지 1년 7개월의 시간 동안 피, 땀, 눈물을 쏟아낸 전설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일요일(31일) 저녁 7시 40분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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