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N <미쓰백>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미쓰백’이 흥 넘치는 연말 맞이 ‘미니 콘서트’와 혼성 듀엣곡의 파트너를 공개하며 특급 재미를 선물했다.

29일(어제) 밤 11시에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기획 남성현 / 연출 안동수, 김지은) 12회에서는 어깨춤 추게 만드는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부터 혼성 듀엣곡으로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파트너를 공개,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어제 방송에서는 레전드 가수 커버는 물론 자작곡·신곡까지 안방 1열 ‘미니 콘서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겨울’을 주제로 한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각기 다른 사연까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먼저 레이나와 소율, 가영은 추억의 명곡을 커버하며 시청자들의 떼창을 불러일으켰다. 레이나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으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드는가 하면, 가영은 자우림의 ‘샤이닝’으로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또 장나라의 ‘스위트 드림’을 완벽 소화한 소율의 무대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수빈은 자작곡 ‘눈 닮은 눈’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짙은 여운으로 적셨다. 이에 백지영은 “한두 번 더 들었으면 좋겠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기도. 세라는 신곡 ‘기대’를 공개, 가사마다 애절한 감정을 전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특별 게스트로 자이언트 핑크와 전민주가 등장해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나다와 함께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를 부르며 무대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멘토들과 멤버들은 노래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성을 내지르며 열광했다.

또 디아크 해체 5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 전민주와 유진은 폭발적인 고음으로 현장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뜨거운 포옹을 나눈 유진은 “올해 중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혼성 듀엣 무대를 펼칠 남자 파트너가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달달함 그 자체인 정기고와 감성 보컬리스트 버나드 박이 등장한 것. 멤버들과 파트너들이 호흡을 맞춰보는 모습은 앞으로의 경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미쓰백’ 멤버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의 남녀 듀엣곡에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곡을 쟁취하기 위한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레이나와 유진은 현재까지 2곡씩 인생 곡을 차지한 상황이라, 더욱 치열한 경연을 예고하기도. 

한편 가영과 세라의 파트너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혼성 듀엣 무대가 탄생할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치솟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안방 1열에서 직관했어요!”, “오늘 전부 다 멋졌어요. 최고의 무대였음”, “진짜 콘서트 다녀온 느낌”, “혼성 듀엣곡이라니 다음 주까지 또 어떻게 기다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