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기안84와 이시언이 뜻깊은 시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어제(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 김지우)가 2부 11.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 7.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독보적인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러닝 여행의 최종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기안84와 제주도로 마지막 정모를 떠난 무지개 회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기안84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재충전을 위해 떠난 러닝 도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계에 다다른 체력에도 목표를 향해 질주한 것. 포기하지 않고 달린 끝에 목적지에 도착, 기안84는 “그래도 이걸 했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깊은 감동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치열했던 하루를 보낸 기안84는 홀로 고독한 밤을 보냈다. 여벌옷이 없어 빨래를 하는 등 짠내를 유발하기도. 자신의 취향대로 따른 맥주 한 컵과 칼국수 먹방 등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계속 도전을 이어나가던 기안84는 연이어 고비에 맞닥뜨렸다. 긴 여정의 여파로 급격한 체력 저하는 물론, 거센 바닷바람이 온몸에 덮친 것. 하지만 처음으로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묵묵히 달려 56km 완주에 성공, 바다에 입수까지 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한편 ‘얼장’ 이시언은 무지개 회원들과 첫 정모 장소였던 제주도로 이별 여행에 떠났다. 그는 “제 분야에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속마음을 밝히며 마지막 정모를 계획한 것. 이에 기안84는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단체 티를 선물, 하나가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시언은 4년 전 이루지 못한 기안84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고자 코스를 계획했다. 거친 파도를 헤치고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포인트에 도착, 마침내 행운의 돌고래를 만나게 된 것. 이시언과 무지개 회원들은 “내년엔 다 행복할 거야”라고 다짐하는 모습으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서도 회원들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이들은 준비 내내 막간 콩트를 벌이는 등 티격태격 현실 우정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나 혼자 산다’를 대표하는 먹방 요정 성훈과 화사는 신들린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뜻깊은 시간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1박 2일의 러닝 여행에 도전한 기안84는 도전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주도로 마지막 정모를 떠난 이시언은 추억을 회상하는 한편, 무지개 회원들과 조용할 틈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활기찬 에너지를 전했다.

왁자지껄 꿀잼 케미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이시언과 무지개 회원들의 이별 여행은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다채로운 혼자남녀의 일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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