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가 20일 세계 최초로 다섯 가지 컬러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컬러 디지털 인쇄기 ‘아이젠 5 프레스(iGen5 Pres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가 새롭게 선보인 아이젠 5 프레스의 가장 큰 특징은 컬러 디지털 인쇄기의 기본 색상인 검은색(Black), 청록색(Cyan), 심홍색(Magenta), 노란색(Yellow) 외에 주황색(Orange), 초록색(Green), 파란색(Blue) 중 하나를 다섯 번째 컬러로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 컬러만 별도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색상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산성에 손실을 주지 않고 다섯 가지 컬러를 지원하는 디지털 인쇄기는 아이젠 5 프레스가 세계 최초다.

이를 통해 전세계 표준 색상인 ‘팬톤(PANTONE) 컬러’를 90%이상 구현할 수 있으며 팬톤에 없는 색상도 다양한 조합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팬톤 컬러는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회사인 팬톤에서 제작한 잉크를 조색하여 제작한 색표집으로 여러 산업 전반의 표준색채언어이다.

이 제품은 기존에 컬러 일관성 유지를 위해 매일같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인쇄장비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기도 했다. 제품에 탑재된 ‘컬러 관리 도구(Color Maintenance Tool)’와 ‘자동 농도 조정 (Auto Density Control)’ 시스템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인쇄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을 최소화했다.

또한 ‘오브젝트 기반 하프톤(Object Oriented Halftoning)’ 기능으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각각 인식해 질감을 다르게 추가, 인쇄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하이라이트, 중간톤, 음영의 광택 균일성을 최적화한 ‘매트 드라이 잉크’를 통해 더욱 폭넓은 종류의 인쇄물을 제작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사전에 기기의 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PS 리모트 서비스’를 통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없앨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들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카탈로그나 브로슈어 제작 시 고객의 브랜드 컬러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어 인쇄업체의 사업 영역 확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구현할 수 있는 컬러의 스팩이 넓어져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후지제록스 장은구 전략사업본부 부사장은 “아이젠 5 프레스는 탁월한 색상 재현력과 뛰어난 자동화 기능으로 인쇄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인쇄업체가 사업에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아이젠 5 프레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본사 쇼룸에서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제품 소개 및 작동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젠 5 프레스 솔루션과 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한국후지제록스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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