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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대세 프로듀서 겸 혼성 듀오 시적화자 멤버 도코(DOKO)가 2020년을 잊지 못할 한 해로 만들었다.

지난해 윤하의 ‘비가 내리는 날에는’, 이석훈의 ‘우리 사랑했던 추억을 아직 잊지 말아요’,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등의 곡들을 작곡하며 가요계 떠오르는 신흥 대세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도코는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맹활약 중이다.

도코는 올해 발라드, R&B 등 기존에 주로 선보였던 음악뿐만 아니라 트로트까지 장르 범위를 확장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의 트로트 신곡 '주라주라'에 이어 캡사이신(신봉선)의 신곡 ‘매운 사랑’까지 도코가 프로듀싱한 곡들이 연달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문제없이 작업할 수 있는 내공을 입증했다. ‘매운 사랑’을 통해서는 내레이션에도 직접 참여해 절절한 감정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달 말에는 도코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들이 연달아 음악팬들을 찾는다. 도코는 오는 23일 발매되는 적재가 참여한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콜라보 음원 ‘나랑 같이 걸을래’ 곡 작업에 참여했고, 다음날인 24일 발매되는 신예 보컬리스트 신예영의 두 번째 싱글 ‘그리워하지도 말고, 찾아오지도 마’ 역시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도코는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가수 주니엘(서아)과 함께 혼성듀오 시적화자를 결성해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MBC M 'THE KOLOR - 더 컬러'에 출연해 감성 짙은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솔로로 tvN 드라마 '악의 꽃' OST 'Psycho(사이코)' 가창에 참여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2020년 누구보다 알차고 바쁜 한 해를 보낸 도코는 시적화자의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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