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강동구꿈드림)(운영법인 한국청소년연맹)은 13일 오후 4시 강동청소년수련관 지하 1층 체육관(해찬솔)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유공간 ‘렛츠런 청소년 드림센터 소·나·기’(이하 소·나·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심재권 국회의원(국회외교통일위원장) 등 강동구 관계자들과 서울시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소·나·기’는 소통·나눔·기억의 공간을 의미한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소외감을 경험하기 쉬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며 꿈과 잠재력을 실현시켜 나가도록 돕기 위해 렛츠런 재단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렛츠런 재단은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재단으로 공모를 통한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강동구꿈드림은 자유공간 소·나·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학습공간과 쉼터공간으로 구성된 소나기는 직업체험활동, 학습멘토 프로그램, 진로 및 학습상담, 게임대회 개최 등에 활용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기념사에서 “학교를 떠나 있는 청소년이더라도 잠재력과 가능성은 무궁하다. 고난과 역경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더 큰 도약과 행복을 이루어 가는데 소통·나눔·기억의 공간 소나기가 함께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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