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사진 출처 :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불후의 명곡’에서 역대급 엔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원효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한가위 개그 스타 부부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국내 개그 스타 부부가 모인 자리에서 김원효는 자신의 대표 유행어 “안돼”와 함께 재치 넘치는 자기소개로 방송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특히 무대에 앞서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불후의 명곡‘을 위해 의상 제작을 했다“며 우승을 향한 강한 집념도 드러냈다.

첫 주자로 나선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선곡,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노련한 무대 매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김원효는 개그맨 그룹 마흔파이브의 메인보컬답게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심진화와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특급 케미까지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무대 말미 파격 엔딩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패널들의 열띤 호응을 유발, 한가위 특집다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1승을 거머쥐었다.

무대를 마친 김원효는 “리허설까지는 키스할 생각이 없었는데 무대 올라가니까 격해져서 하게 됐다”고 엔딩 퍼포먼스의 비화를 밝히며 유쾌한 입담까지 자랑했다.

김원효는 각종 방송에서 맹활약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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