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오는 10월 2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종이꽃>을 통해 11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유진의 인생 열연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연: 안성기, 유진, 김혜성, 감독: 고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진 그녀는 ‘성길’(안성기)의 옆집으로 이사와 우연히 그의 아들인 ‘지혁’(김혜성)을 간호하게 되면서 이들 부자를 변화시키는 인물인 ‘은숙’ 역을 맡았다.
그는 내면의 상처를 지녔지만 딸을 돌보며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캐릭터를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의 아픔을 상징하는 얼굴 흉터를 표현하기 위해 장시간 걸리는 특수 분장을 마다하지 않는 등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선보여 더욱 기대감을 자극한다.
<종이꽃>의 연출을 맡은 고훈 감독은 함께 작업한 유진에 대해 “밝은 표정과 아름다운 얼굴,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깊은 아픔과 상처를 지녔지만 그럼에도 살아야 할, 실낱 같은 희망을 표현하는 유진의 연기를 보면서 마음이 울컥했다”며 그녀의 연기에 아낌없는 극찬을 전했다.
이처럼 한 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탄생한 그녀의 인생 열연이 담긴 영화 <종이꽃>은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장의사 ‘성길’로 분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배우 유진이 숨겨진 아픔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성길의 이웃 ‘은숙’ 역을 맡았고, 청춘배우 김혜성이 사고로 삶이 무너진 성길의 아들 ‘지혁’ 역을 맡았다.
여기에 <리틀 포레스트>의 아역배우 장재희가 어른들 속에서 순수함으로 희망을 전하는 은숙의 딸 ‘노을’ 역을 맡아 성별과 세대를 초월하는 특별한 연기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