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디자이너 브랜드 루에브르(LOEUVRE)가 'Balance It all' 캠페인을 공개했다. 20FW 시즌 루에브르는 움직이는 미술인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선구자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작품 중 움직이는 조각인 ‘모빌(mobile)’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전개한다.

루에브르는 연결선과 오브제간의 균형의 원리에 따라 매 순간 다른 모습을 띠는 모빌처럼 다양한 요소가 조화롭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모빌의 조형미를 담은 구조적인 쉐입에 미니멀한 하드웨어와 새로운 소재의 활용을 통해 특유의 독창적인 컬렉션으로 표현했다.

‘Balance It all’ 캠페인은 주체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삶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담았다. 

이질적인 요소의 충돌과 결합, 오브제 사이의 상호 균형, 긴장과 이완 등의 컨셉을 아티스틱한 비쥬얼로 표현하며, 다양한 감정과 상황 속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음으로써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자는 의미를 반영했다.

이번에 출시된 루에브르 20FW 컬렉션은 최상급의 소재와 디테일이 더해졌다. '오솔길'을 뜻하는 '삭 드 쌍뜨(Sac De Sente)'는 볼륨감을 있는 면들이 만나 구조적인 실루엣을 완성하고, 크링클 글로시 레더와 미니멀한 골드바 디테일이 트렌디하다. 

함께 선보이는 '삭 드 바토(Sac De Bateau)'는 보트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백으로, 오브제를 선으로 이어 표현하는 모빌과 같이 곡선 형태의 핸들 장식이 좌우 대칭을 이루며 새로운 공간감을 보여주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여기에, 반달 쉐입의 간결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에 빈티지한 크로커 소재가 매칭된 '삭 드 쎄끌레(Sad De Cercle)'가 함께 출시된다.

지난 시즌 베스트 아이템이었던 '삭 드 트롬펫(Sac de Trompette)'은 가을의 무드를 담은 '꼬냑'컬러가 새롭게 출시되며, 루에브르 시그니처 아이템인 '삭 드 루미에르(Sac de Lumiere)'의 새로운 컬러도 20FW 컬렉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루에브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홍콩 고급 백화점인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와 이탈리아의 럭셔리 부티크인 ‘티지아나 파우스티(TIZIANA FAUSTI)’에 입점했으며, 최근 일본 편집숍 ‘빔즈(Beams)’와 익스클루시브 제품을 출시했다. 

이어 프랑스 파리의 유명 백화점인 쁘렝땅(Printemps)에 입점 예정이다.

루에브르 20FW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루에브르(LOEUV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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