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앨리스’ 캡처]
[사진=SBS ‘앨리스’ 캡처]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배우 양지일이 주원을 뒤쫓는 앨리스 가이드 ‘최승표’ 역으로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특히 짜릿한 자동차 추격씬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치솟게 만들었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제작 스튜디오S)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 SF.

지난 ‘앨리스’ 2회 방송에서 극중 양지일은 시간여행 시스템인 ‘앨리스’ 가이드 ‘최승표’ 역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이날 최승표(양지일 분)는 앨리스 본부에 복귀하려는 유민혁(곽시양 분)과 양홍섭(이정현 분)이 박진겸(주원 분)에게 쫓기자 이를 지원 사격하며 극의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최승표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박진겸을 향해 소형 비행체를 발사했다.

이후 박진겸의 차량을 불량 상태로 만들어 유민혁과 양홍섭이 무사히 앨리스 본부에 복귀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치솟게 만들었다.

나아가 이날 양지일은 블랙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크섹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특히 무쌍의 매력적인 마스크와 우월한 피지컬은 여심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이에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양지일이 앞으로 극중 ‘앨리스 가이드’로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한편, 다양한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양지일은 스크린을 넘어서 점차 자신의 연기 영역을 펼쳐나갔다.

특히 드라마 ‘나인룸’에서는 극중 기찬성(정제원 분) 교통사고의 결정적인 키를 쥔 ‘박은성’ 역으로 분해,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선을 사로잡은 양지일이 앞으로 ‘앨리스’를 통해 어떤 매력과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김희선, 주원, 곽시양과 함께 양지일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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