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스페셜 포스터
'아무도 없다' 스페셜 포스터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2020 맘모스 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모두 수상하며 화제가 된 영화 <아무도 없다>가 9월 9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다. [감독: 존 하이암스 | 출연: 줄스 윌콕스, 마크 멘차카, 안소니 힐드 ]

공개된 포스터는 ‘사이코 살인마를 뒤쫓아라!’라는 상식을 뒤엎는 카피가 궁금증을 유발하며 핏빛으로 물든 숲과 살인마의 그림자 속에서 달려가는 주인공 ‘제시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에 의해 결코 탈출할 수 없는 깊은 오리건 숲속으로 납치당한 뒤, 살아남기 위해 살인마뿐만 아니라 거친 대자연에도 맞서야 하는 ‘제시카’의 상황에 대한 힌트를 품고 있다.

기존 공포 스릴러 영화에서 피해자는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존재로 묘사된 것에 반해, <아무도 없다>는 살인마와 사투를 벌이고 그를 뒤쫓다 결국 완벽한 복수까지 감행하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제시한다.

포스터만으로도 서늘하고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아무도 없다>는 빈틈없는 연기 대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예상을 뛰어넘는 신선한 반전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원픽 스릴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아무도 없다' 스틸 컷
'아무도 없다' 스틸 컷

<아무도 없다>는 도망쳐도 탈출할 수 없는 숲에서 자신을 납치한 살인마와 목숨 걸고 싸워야 하는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로 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더 헌트>의 프로듀서 ‘마틴 페르손’과 드라마 [더 퍼지]의 촬영감독 ‘페데리코 베르디디’가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또한 넷플릭스 [블러드라인]과 <언더 더 실버레이크>로 주목받은 배우 줄스 윌콕스, 넷플릭스 [블랙 미러], [오자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마크 멘차카가 주연을 맡아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장르적 쾌감과 영화의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아무도 없다>는 묻지마범죄, 스토킹, 납치 등 현실과 맞닿은 소재로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장르 비틀기로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할 것이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아무도 없다>는 9월 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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