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作 시장 [출처-갤러리 현대]
박수근 作 시장 [출처-갤러리 현대]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국민화가’로 추앙받는 박수근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면서 현재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박수근미술상의 제5회 수상자가 이달 내에 발표된다.

양구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회 박수근미술상 시상계획 공고를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박수근미술상은 박수근미술상 운영위원회와 박수근미술관이 주관하고, 양구군과 동대문미래재단, 서울디자인재단, 박수근미술관, 강원일보,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한다.

2016년 처음 제정된 박수근미술상은 장르에 관계없이 활발하게 현대미술 작품 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40세 이상 작가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1명에게 상패와 3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내년 서울 동대문플라자와 양구 박수근미술관에서의 개인전 개최, 도록 제작, 홍보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가의 작품은 동의를 받아 1점이 박수근미술관에 영구 소장된다.

후보자는 박수근미술상 운영위원회가 위촉한 추천위원과 작가, 평론가, 미술관장, 큐레이터, 화랑 및 갤러리 대표 등으로 활동한 경력이 10년 이상인 미술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다.

이를 위해 추천위원회는 이달 상순에 작가 추천을 실시했으며, 수상자는 이달 하순 심사위원회 및 최종심의위원회의 심사 및 의결을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서 시상식은 9월26일 박수근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1회(2016) 수상자는 서양화가 황재형, 제2회(2017) 수상자는 서양화가 김진열, 제3회(2018) 수상자는 서양화가 이재삼, 제4회(2019) 수상자는 도예가 박미화 작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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