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규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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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보이그룹 N.CUS(엔쿠스)의 서석진이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했다.

N.CUS의 메인보컬 서석진이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수준급 트롯 실력을 뽐냈다.

이날 서석진은 플라워 패턴의 재킷과 파랗게 물들인 헤어스타일로 완성형 트로트 가수의 비주얼을 과시해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로트 왕자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서석진은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선곡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구성진 보이스로 반전 매력을 뽐낸 서석진은 N.CUS 멤버들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쳐 ‘트롯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심사위원으로 나선 레전드 가수 남진은 서석진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잘하지? 노래 잘하는데”라며 감탄했다.

원곡 가수인 박현빈 역시 “잘 어울린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연자는 “너무 멋있었다”고 평가했다.

서석진은 ‘샤방샤방’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며 “할머니가 박현빈의 팬이다”이라고 밝혔다.

박현빈은 “제 노래를 했다고 추가 점수는 절대 없다”면서도 “저보다 잘하시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준급의 실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서석진은 크라운 12개를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석진은 지난해 8월 27일 그룹 N.CUS로 데뷔하여 감각적인 음악과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서석진은 N.CUS의 메인보컬로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OST ‘니가 듣고싶다’에 참여해 남다른 가창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즌 4’ 하이라이트 편에 ‘양요섭 닮은꼴’로 출연한 서석진은 양요섭과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까지 닮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BN '보이스트롯'은 200억 원 규모의 MBN 초대형 프로젝트로 80명의 스타가 참여하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용만이 진행을 맡은 ‘보이스트롯’은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심사를 맡았으며 하리수를 비롯해 도티, 대도서관, 김창열, 슬리피 등이 출사표를 던져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입증된 실력으로 차세대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는 12인조 신인 보이그룹 N.CUS는 리더 이오스를 중심으로 환, 명, 서석진, 성섭, 호진, 은택, 순, IF(이프), 유안, 승용, 현민으로 구성됐다.

팀명 N.CUS는 'No. Competitors Under the Sky'의 약자로 '하늘 아래 적수가 없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 서석진이 출연하는 MBN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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