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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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제 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더욱 강력해진 웃음으로 돌아온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아시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부코페' 극장 공연 2차 라인업이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8월 21일(금)부터 8월 30일(일)까지 10일간 이어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개그맨들이 총출동, 콩트와 토크쇼, 개그 연극 등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으로 꽉 채워진다.

어제(29일) 1차로 공개된 6개의 극장 공연 '2시간 탈출 졸탄쇼', '변기수 목(욕)쇼', '쇼그맨 in 부산', '이리오쑈',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코미디헤이븐쇼-스탠드업코미디'에 이어, 2차로 4개의 공연이 추가로 공개됐다.

먼저, 유튜브 11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채널 ‘동네놈들’이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부산을 찾는다. 몰카 유튜버답게 현장에서 마치 코미디 몰래카메라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공연은 물론, 최근 발매한 트롯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관객도 출연자도 가식 없이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19금 토크 콘서트 '박미선, 김성은, 권진영의 여탕 SHOW'가 위험하면서도 섹시한 성인 전용 입담을 선보인다.

은밀한 여탕에서 펼쳐지는 세 여자의 과감한 수다는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모두 선물할 예정이라고.

이어 마임, 마술, 저글링, 핸드벨 연주 등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계에 도전하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끝판왕 '옹알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돌아온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언(無言) 코미디로 웃음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그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투깝쇼'가 '부코페'를 찾는다. '투깝쇼'는 두 형사가 절도범을 잡기 위해 잠입 수사를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로 단 1초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특히 관객들의 참여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애드리브가 난무하는 리얼함까지 더해진다고 해 더욱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지난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어 어느덧 8회를 앞두고 있는 '부코페'는 국내 유명 코미디언과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페스티벌이다.

특히 이번 ‘부코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수립,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 좌석 띄어앉기 ▲전 관람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시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실시한다.

매년 다양한 웃음으로 찾아오는 제 8회 ‘부코페’는 2020년 8월 21일(금)부터 8월 30(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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