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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미래수업' 4회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tvN <미래수업>(연출 박지은 이지윤 공효순 이다솔)은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 우리 시대 석학의 지혜를 듣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해보는 월간 기획 강연 프로그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우리 시대의 각 분야 석학들이 백신, 교육 등 매달 가장 궁금한 주제로 변화할 우리의 삶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28일 저녁 9시 방송되는 <미래수업> 4회는 '지금은 기후재난시대'를 주제로 조천호 박사와 홍종호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기후 위기에 대해 꾸준하게 경종을 울려온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와 에코 이코노미스트 홍종호 교수가 기후 위기를 논하고 동시에 생존법을 모색하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강연을 시작한 조천호 박사는 "기후 변화는 앞으로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끈다.

이코노미스트 잡지 표지를 화면에 띄워 시작한 강연에서 조천호 박사는 "기후 변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이 있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랍게 하기도. 다양한 시각 자료와 명확한 데이터를 통해 밝혀지는 기후 문제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호 교수는 "기후 위기는 돈과 뗄래야 뗄 수 없다"라는 말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특히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을 예로 들며 빈부 격차에 따라 체감하는 기후 변화의 차이도 점점 커질 것이라 예측한다.

특히 기후 위기의 해결 방법은 우리의 지갑에 있다고 견해를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킬 전망. 과연 두 전문가가 직접 전하는 '기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생존전략'은 무엇일지 오늘 강연에서 공개된다.

tvN '미래수업'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코로나 시대와 겹쳐 꾸준히 혼란스러운 기후 위기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지구 온난화와 전염병, 그리고 이러한 위기 속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는 해법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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