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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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원조 섹시디바’ 채연이 ‘드루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물오른 예능감을 뽐낸다.

오는 27일(월)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 연출 남성현) 9회에서는 소리꾼 남상일이 일일 점장으로 나서는 가운데, 채연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2003년 가요계에 데뷔하자마자 ‘섹시 디바’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채연은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원조 한류스타다.

이날 채연은 전설의 ‘눈물 셀카’ 비화를 공개하고, 데뷔 17년 만에 트로트가수로 도전장을 낸 심경을 전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채연의 등장에 이수근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워하며 “채연씨 노래의 간주만 나와도 끝났다”라며 전성기 시절 그의 남달랐던 인기를 떠올렸고, 붐은 “셀카의 여왕이시다”라며 싸이월드 시절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눈물 셀카’를 언급했다고 한다.

이에 채연은 ‘눈물 셀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이렇게까지 회자될 줄 몰랐다”며 신기해했다고.

또한 최근 ‘보이스트롯’을 통해 트로트가수에 도전장을 낸 채연은 “쉽게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다”라며 “트로트는 술만 먹고 불러봤지, 맨정신으로는 처음이었다”라고 말해 세 MC의 배꼽을 강탈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채연은 2004년 발표했던 히트곡 ‘둘이서’를 선곡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고. ‘나나나 쏴’라는 중독성있는 후렴구로 유명한 이 노래는 트레이드마크인 ‘털기춤’까지 화제를 모으며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채연은 ‘원조 털기춤’을 재현하며 현장을 뜨거운 춤의 열기로 물들였고, 이에 남상일과 이수근, 붐은 댄스 트리오로 분해 수준급의 칼군무를 선보였다고 한다.

채연의 열정적인 무대에 텐션이 폭발한 MC석에는 중심을 잃고 우당탕탕 넘어지는 돌발 상황까지 연출됐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원조 한류스타의 솔직한 입담과 물오른 예능감은 과연 어땠을지, ‘섹시디바’ 채연과의 특급 만남은 27일 월요일 밤 11시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MBN ‘전국민 드루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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