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핑크토끼가 대중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다.

29일 정오, 핑크토끼는 자신이 전곡 작사에 참여한 두번째 미니앨범 '여름 독백'을 발매, 배우 이대일, 김지유가 출연한 타이틀곡 '고맙고 사랑한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괌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 '고맙고 사랑한다'의 뮤직비디오는 조성모의 'To Heaven', '아시나요', 듀스의 '여름 안에서', 김범수의 '보고 싶다' 등 2000년대 뮤직비디오 중흥 시대를 이끈 김세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연극배우 이대일과 배우 김지유가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김세훈 감독은 뮤직비디오 남자 배우 역할에 동승로 연극배우의 귀공자로 소문난 이대일을 일찌감치 점찍었다. 이대일은 중국의 차기 연출작 주요 배역 캐스팅을 앞두고 '고맙고 사랑한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고 중국행 한류 대열에 오를 기회를 잡게 됐다.

특히, 김세훈 감독은 2014년 중국 젓가락 형제의 '작은 사과(샤핑궈)'를 연출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기록을 갱신하는 등 2개월 만에 5억뷰를 달성했었다.

작년 말 귀국 후 첫 번째 작품으로 핑크토끼의 '고맙고 사랑한다'를 선택, 직접 촬영과 편집까지 맡아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타이틀곡 '고맙고 사랑한다'는 보아, 이승기, 김태우, B1A4 등과 함께 작업했던 'Zig Zag Note'가 작곡한 곡으로, 핑크토끼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심오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사진:무지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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