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21~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16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 2016 · LIMA 2016)’에서 국산 애니·캐릭터의 미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전 세계 리테일러·머천다이저·에이전트가 한 자리에 모여 라이선서의 신규 콘텐츠 계약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행사다. 36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470개 전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되는 한국공동관에는 ▲대원미디어 ▲로이비쥬얼 ▲아이코닉스 ▲오로라월드 ▲영실업 등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 애니·캐릭터 17개 제작사와 ▲애니작 ▲홍당무 등 cel문화벤처단지 8개 회원사 등 총 25개사가 참가한다.

문체부와 한콘진은 한국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상담 공간 제공 ▲광고·프로모션 지원 ▲‘2016 라이선싱 엑스포’ 관련 정보 제공 ▲한국공동관 홍보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소장 김일중)는 ‘2016 라이선싱 엑스포’ 다음날인 24일에 ‘K-캐릭터 쇼케이스 in LA'를 연계 개최한다. 한콘진은 이 행사에 참석하는 국내 기업 7개사가 북미 바이어 80여 명을 대상으로 피칭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한콘진은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수출상담 163건 ▲수출 계약 1400만 달러의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K-캐릭터 쇼케이스 in LA'에서도 22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