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에 C시리즈 항공기를 전담하는 최첨단 CRC(고객대응센터) 활동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CRC는 이미 C시리즈 고객사 지원에 착수했으며 기술 서비스,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글로벌 자재 서비스를 연중무휴 제공할 예정이다.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사장은 “우리 회사는 첫 C시리즈 항공기 인도를 기념해 현대적 시설의 첨단 기술 대응 센터를 미라벨에 개시하게 됐다”며 “고객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는 고객사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다. 즉 운항사들의 개별 비즈니스에 대한 우리 회사의 헌신과 이들의 운항 니즈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의 고객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는 토드 영(Todd Young) 팀장 겸 부문장은 “혁신적인 미라벨 CRC는 봄바디어의 또 하나의 포괄적 서비스 특징이다. 또한 운항사들이 쉽고 빠르게 턴어라운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봄바디어가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원스톱 숍 방식의 미라벨 CRC는 전화 한 통이면 항공기가 점검 및 비행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활동을 조정하는 전문가와 통화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미라벨 CRC는 IP 텔레포니 시스템, 첨단 비주얼 관리 디스플레이 시스템, 통합 고객관계 관리(CRM) 툴 등 최신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 또한 기술 지원 인력, 엔지니어 및 행정 인력 등 총 75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미라벨 CRC는 향후 CRJ시리즈 소형 제트기 운항사도 지원할 예정이며, Q400 터보프롭 운항사는 봄바디어의 토론토 CRC에서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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