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오종혁이 지난 17일 진행 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중심으로 그녀를 사랑하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와 욕망과 집착에 사로잡힌 성직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를 통해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사랑에 빠진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종혁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와 아름다운 집시 에스메랄다 사이에서 갈등하는 파리의 근위대장 페뷔스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진중한 연기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등 많은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종혁은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배우들과 훌륭한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첫 공연부터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매 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고 공연할 테니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한 편의 시와 같이 아름다운 가사와 웅대한 무대, 아크로바틱과 브레이크 댄스가 접목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로 18년간 수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로 홍광호, 문종원, 윤공주, 마이클리, 정동하, 서범석, 최민철과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케이윌, 전나영, 린아, 김다현, 오종혁,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다은(2EYES)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한편 오종혁은 뮤지컬 그날들, 웨딩싱어, 쓰릴 미, 연극 킬 미 나우, 서툰 사람들, 영화 무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 17일 개막해 8월 2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사진: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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